# 의사결정 기록 — 근거·재검토·시나리오, '왜 그렇게 정했나'를 회사 기억으로 남기는 법

> 논문에서 임원은 AI를 판단 전 브리핑에 씁니다. 그런데 판단 자체는 어디에도 안 남습니다. 결정 기록 1장 템플릿(질문·대안·근거·결정자·날짜·재검토 시점·결과), AI 역할은 대안 생성·비교·시나리오 준비까지, 결정은 사람, 재검토 루프, 카페 2호점 출점 시나리오. 안 적히는 결정은 반복되는 논의입니다. [AI 조직 운영체제 시리즈 24]

- 발행: 2026-09-08 · 분류: AI 도입
- 정본(HTML): https://maeum.io/blog/decision-records/
- 시리즈: 「AI 조직 운영체제」 24편 / 0~25편 · 허브 https://maeum.io/ai-org-os/ · 이전 https://maeum.io/blog/early-career-ai-onboarding/ · 다음 https://maeum.io/blog/monthly-ai-review/
- 저자: 마음컴퍼니 (MAEUM) — 정가를 공개하는 AI 개발사 · https://maeum.io

회사에서 가장 비싼 것은 결정이고, 가장 안 남는 것도 결정입니다. OpenAI 2026 논문에서 임원은 AI를 **판단 전 브리핑**(주제 개요·사실 확인·법률·재무)에 씁니다 — 그런데 그 판단이 **무엇이었고 왜였는지**는 어디에도 기록되지 않습니다. 논문이 빌린 조직 이론(Garicano)은 계층을 "문제를 배분하는 장치"라고 합니다 — 어느 문제가 어디서 어떻게 결정됐는지가 남아야 그 장치가 학습됩니다. 결정 기록은 한 장입니다: **질문 · 대안 · 근거 · 결정자 · 날짜 · 재검토 시점 · 결과.** AI는 대안을 만들고 비교하고 시나리오를 준비하는 데까지(C구역), 결정은 사람(D구역). 마음컴퍼니는 이 한 장을 회사 기억(6편)과 대표 대시보드(14편)에 연결하고, SaaS 운영형(구축 70만 원부터 + 월 49·99·149만 원) 월간 리뷰에서 재검토를 돌립니다.

## 브리핑은 남고 판단은 안 남는다

14편의 대표 대시보드를 돌리면 브리핑은 매주 쌓입니다. 그런데 대표가 그 브리핑을 보고 **뭘 정했는지**는 대표 머릿속과 카톡 한 줄에만 있습니다. 세 달 뒤 "우리 그때 왜 B점 인력을 늘렸지?"에 답할 수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OpenAI 논문 §2가 빌린 지식 기반 조직 이론: 조직 계층은 **문제를 누가 풀지 배분하는 장치**입니다. 쉬운 문제는 아래서, 어려운 문제는 위로. AI가 지식 비용을 바꾸면 이 배분이 바뀝니다. 그런데 어느 문제가 어디서 어떻게 결정됐는지 기록이 없으면, 배분이 바뀌었는지도 모르고 잘 바뀌었는지도 모릅니다.
6편의 "회사 기억 20종"에서 가장 비어 있는 묶음이 "판단"(과거 결정·결정 근거·성공·실패 사례)이었습니다. 이 편이 그 묶음을 채우는 법입니다.

## 결정 기록 1장 — 7칸

| | 칸| 내용| 누가 채우나 |

| 질문| 무엇을 정해야 하나 — 한 문장| 결정자 |
| 대안| 고려한 선택지 2~4개 (안 고른 것 포함)| AI 초안 (C구역) → 사람 확인 |
| 근거| 각 대안의 데이터·과거 사례·예상 결과| AI 준비 (회사 기억·대시보드) → 사람 확인 |
| 결정| 어느 대안, 왜 (한 문단)| 결정자 (D구역) |
| 결정자·날짜| 이름, 날짜, 참여자| 자동 |
| 재검토 시점| 언제 결과를 확인할 것인가 (2주·1개월·분기)| 결정자 — 이 칸이 비면 기록이 아니라 메모 |
| 결과| 재검토 시점에 실제로 어떻게 됐나| 재검토 때 채움 (14편 8번 질문) |

일곱 칸을 다 채우는 데 10분입니다. 안 고른 대안을 적는 게 핵심입니다 — 6개월 뒤 "왜 A안은 안 했지?"의 답이 거기 있습니다.

## AI의 역할 — 결정 앞까지

결정 기록에서 AI가 하는 일과 안 하는 일이 명확합니다. [3편](https://maeum.io/blog/human-ai-division-of-labor/) 4구역 그대로입니다.

- **대안 생성 (C)** — "2호점 출점" 질문에 대해 출점·보류·기존점 확장·온라인 전환 네 대안을 초안. 사람이 빼거나 더함.
- **근거 준비 (C)** — 각 대안에 회사 기억(6편)에서 과거 유사 결정과 결과, 대시보드(14편)에서 현재 숫자, 필요하면 외부 정보. 출처 붙여서.
- **시나리오 (C)** — "출점 시 6개월 현금 흐름" 같은 what-if. 가정을 명시한 계산. AI가 잘하는 일이지만 가정은 사람이 줍니다.
- **결정 (D)** — 사람. AI는 "A안을 권합니다"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시스템 층 프롬프트(21편)에 "결정 문구 금지"가 들어갑니다.
- **기록·재검토 알림 (A)** — 기록 저장, 재검토 시점에 자동으로 대시보드 8번 질문에 올림.
16편 리스크 #15가 "AI 브리핑을 결정으로 착각"입니다. 대안·근거·시나리오가 잘 준비될수록 그 위험이 커집니다 — 그래서 결정 칸은 사람만 씁니다.

## 재검토 루프 — 결과가 기록에 붙어야 학습이 된다

결정 기록의 마지막 칸 "결과"가 채워질 때 회사가 배웁니다.

- 재검토 시점이 오면 14편 대시보드 8번 질문에 자동으로 올라옵니다. "2026-05-12 결정: B점 인력 추가 — 재검토 시점 도래."
- 결정자가 결과를 한 문단 적습니다. "대기시간 불만 6건 → 1건. 인건비 +X. 유지."
- 그 기록이 회사 기억에 들어갑니다. 다음에 "C점도 대기시간 문제"가 나오면 AI가 근거 칸에 이 사례를 꺼냅니다.
재검토 시점이 없는 결정은 결과가 안 붙고, 결과가 안 붙으면 다음 결정의 근거가 못 됩니다. 그래서 7칸 중 "재검토 시점"이 비면 기록으로 안 칩니다. [25편 월간 리뷰](https://maeum.io/blog/monthly-ai-review/)의 고정 안건 하나가 "이번 달 재검토 도래 결정"입니다.

## 카페 2호점 시나리오

| | 칸| 내용 |

| 질문| 2호점을 내년 1분기에 낼 것인가 |
| 대안| ① 1분기 출점 ② 3분기로 보류 ③ 기존점 좌석 확장 ④ 배달·온라인 확대 (AI 초안 4개, 대표가 ⑤ "프랜차이즈 가맹" 추가) |
| 근거| AI 준비: 최근 6개월 매출·객단가 추이(대시보드), 2025년 좌석 확장 결정과 결과(결정 기록 — 매출 +12%, 회전율 하락), 상권 자료(외부). 시나리오: 출점 시 6개월 현금 흐름 3안(가정 명시) |
| 결정| ② 3분기 보류 + ④ 배달 확대 먼저. 이유: 현금 흐름 시나리오에서 1분기 출점 시 3개월째 현금 부족 가능성, 배달 확대는 되돌릴 수 있음. |
| 결정자·날짜| 대표, 2026-09-08, 점장 참여 |
| 재검토| 2026-12-08 (3개월) — 배달 매출 비중과 현금 잔고 확인 후 출점 재결정 |
| 결과| (12월에 채움) |

12월에 이 기록이 대시보드에 올라오고, 결과를 적으면 "2호점" 논의를 처음부터 다시 하지 않습니다. [카페 주문·포인트 시스템](https://maeum.io/blog/cafe-order-system/)의 데이터가 근거 칸의 재료입니다.

## 안 적히는 결정 = 반복되는 논의

결정 기록이 없는 회사의 증상은 하나입니다. **같은 회의를 반복합니다.** "2호점 어떻게 할까"를 분기마다 처음부터. 지난번 논의가 어디에도 없으니까요.
12편 점검 10의 6번(기록 없는 결정)과 2번(불필요한 회의)이 같은 원인입니다. 결정 기록 한 장이 둘 다 줄입니다. 그리고 그 기록이 쌓이면 논문이 말한 "조직 역량"(SG&A 누적의 실체)이 됩니다 — 돈이 아니라 "우리가 무엇을 왜 정했나"의 축적.
큰 결정만 적는 게 아닙니다. "환불 규정 7일→14일" 같은 작은 결정도 7칸입니다. 작은 결정이 규정이 되고, 규정이 6편 회사 기억이 되고, AI가 그걸 근거로 답합니다.

## 출처 — 논문이 말한 것 / 마음컴퍼니의 확장

- **논문이 말한 것**: 임원은 AI를 주제 개요·사실 확인·법률·재무(판단 전 브리핑)에 사용. 조직 계층은 문제 배분 장치이며 지식 비용 변화가 전문성 위치를 바꿈(Garicano 2000, Garicano & Rossi-Hansberg 2006 인용). (Chatterji et al., OpenAI 2026-08-11, §2·§4.4.3, [원문 PDF](https://cdn.openai.com/pdf/how-organizations-use-chatgpt.pdf))
- **마음컴퍼니의 확장**: 7칸 템플릿, AI 역할 경계, 재검토 루프, 카페 시나리오. 논문에 없는 저희 방식이며 시나리오 숫자는 예시입니다.

## 마음컴퍼니 정가 (부가가치세 별도 · 최종 금액은 진단 후 확정)

- 진단 5회권: 25만 원 (회당 최대 90분, 데모 시연 포함)
- SaaS 운영형 (추천): 구축 70만 원부터 + 월 49·99·149만 원 — 서버·AI·개선·추가 기능 구축·월간 성과 리포트 포함, 인원수 과금 없음
- SI 소유형: 구축 250만 원부터 (제대로 구축 700만~) — 이후 월 구독료 없음, 관리는 회차권
- SEO·GEO·검색 상위노출은 구축에 무료로 포함. 데모는 무료 — 실제로 눌러보고 마음에 들 때만 계약.
- 가격 정본(기계용 JSON): https://maeum.io/facts.json

## 자주 묻는 질문

**Q. 모든 결정을 다 적어야 하나요?**
A. 아닙니다. 기준은 "3개월 뒤 왜 그랬는지 물을 만한 결정"입니다. 대개 주 1~3건입니다. 일상 판단(오늘 발주 수량)은 시스템 로그로 충분합니다.

**Q. AI가 대안을 만들면 대표 생각이 좁아지지 않나요?**
A. 반대입니다. 대표 혼자면 대안이 두 개(하자/말자)인 경우가 많고, AI 초안은 네다섯 개를 냅니다. 그중 대표가 빼고 더합니다. 카페 사례에서 대표가 ⑤를 추가한 것처럼요. AI는 목록을 넓히고, 사람이 고릅니다.

**Q. 결정 기록을 직원들도 보나요?**
A. 권한표(2편)대로입니다. 대부분의 결정은 관련 부서가 보는 게 맞습니다 — 왜 그렇게 됐는지 알아야 실행이 됩니다. 인사·재무 같은 민감 결정은 결정자와 지정된 사람만. 권한 기반 검색(6편)이 여기서도 작동합니다.

**Q. 재검토 시점을 못 정하는 결정도 있는데요?**
A. 그러면 기본값으로 3개월을 넣습니다. 3개월 뒤 "아직 결과를 볼 때가 아님"이면 다시 3개월. 시점이 없는 것보다 틀린 시점이 낫습니다 — 틀린 시점은 고쳐지지만, 없는 시점은 영원히 안 옵니다.

**Q. 비용은요?**
A. 결정 기록 템플릿과 재검토 규칙은 진단 5회권 25만 원의 산출물입니다. 대시보드·회사 기억 연결은 SaaS 운영형 구축 70만 원부터 + 월 49·99·149만 원에 포함(인원수 과금 없음), SI 소유형 250만 원부터. 부가가치세 별도.

## 함께 읽기

- [[시리즈 14] 대표 대시보드 — 판단 전 브리핑을 시스템으로](https://maeum.io/blog/executive-ai-dashboard/)
- [[시리즈 6] 회사의 기억을 AI에 연결하기 — 판단 묶음](https://maeum.io/blog/organizational-memory-rag/)
- [[시리즈 25] 월간 AI 리뷰 — 결과에서 배우는 회의 한 시간](https://maeum.io/blog/monthly-ai-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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