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직도 기업에게 외주 하청을 줄까
Lee 에게 맡기면 되는데 말이다 :) | 왜 아직도 기업에게 외주를 줄까 요즘 돌아가는 걸 보면, 이제는 좀 냉정하게 말해도 될 것 같다. 판이 바뀌었다. 그것도 애매하게 바뀐 게 아니라, 구조 자체가 뒤집혔다. ⸻ 최근 Claude Code 51만 줄 유출 사건을 보면서 확신이 더 굳었다. 사람들은 여전히 “AI 모델”, “규모” 같은 데에 집중한다. 근데 본질은 거기가 아니다. 진짜
왜 아직도 기업에게 외주를 줄까
요즘 돌아가는 걸 보면, 이제는 좀 냉정하게 말해도 될 것 같다.
판이 바뀌었다.
그것도 애매하게 바뀐 게 아니라, 구조 자체가 뒤집혔다.
최근 Claude Code 51만 줄 유출 사건을 보면서 확신이 더 굳었다.
사람들은 여전히 “AI 모델”, “규모” 같은 데에 집중한다.
근데 본질은 거기가 아니다.
진짜 중요한 건 그 위에 얹힌 것,
런타임 오케스트레이션, 에이전트 구조, 그리고 실행 파이프라인이다.
결국 이건 한 줄로 정리된다.
모델은 평준화되고 있다.
차이는 “어떻게 엮어서 굴리느냐”에서 난다.
그런데도 여전히 대부분의 조직은 이렇게 움직인다.
• 외주를 준다
• 기획서를 쌓는다
• 개발비를 집행한다
• 일정이 밀린다
• 결과물이 어긋난다
• 수정 비용이 폭발한다
• 그리고 결국 분쟁이 난다
이걸 효율이라고 부르긴 어렵다.
구조적으로 보면 이건 그냥
느리고, 비싸고, 리스크가 큰 방식이다.
이제 반대로 생각해보자.
대기업 기준으로 보면,
약 5천만 원이면 꽤 많은 걸 바꿀 수 있다.
• 하이엔드 GPU 기반 로컬 인프라 구축 (비용의 80%)
• 필요한 모델/툴 스택 구성
• 자동화 파이프라인 설계 및 실행 환경 확보
여기까지는 돈 문제다.
그리고 하나가 더 필요하다.
그걸 실제로 엮어서 끝내는 사람 1명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착각한다.
“1명으로 되겠어?”
된다.
정확히 말하면,
아키텍처를 이해하고 실행까지 닫을 수 있는 1명은
그냥 개발자 1명이 아니다.
그 사람은 동시에:
• 문제를 시스템으로 번역하고
• 모델과 툴을 선택하고
• 워크플로우를 설계하고
• 자동화를 구성하고
• 운영 가능한 구조까지 닫는
하나의 “작은 조직”이다.
그래서 대기업 기준, 구조가 이렇게 바뀐다.
외주 구조:
• 비용: 수억 원
• 시간: 수개월 이상
• 결과: 블랙박스
• 리스크: 항상 존재
내부 실행 구조:
• 비용: 약 5천만 원 + 1명
• 시간: 수주 단위
• 결과: 완전 통제 가능
• 리스크: 최소화
이건 단순한 효율 차이가 아니다.
게임 자체가 바뀐 것이다.
핵심은 기술이 아니다.
기술은 이미 충분하다.
오픈소스가 있고, 모델도 넘친다.
그래서 지금 부족한 건 기술이 아니라
비즈니스 로직을 바로 실행 가능한 구조로 바꿔버리는 능력
이다.
외주를 선택하는 순간 벌어지는 일은 단순하다.
• 속도를 잃는다
• 통제를 잃는다
• 비용이 늘어난다
• 리스크가 생긴다
한 문장으로 줄이면:
돈을 주고, 속도를 버리고, 리스크를 산다
반대로 사람 1명이 구축하면:
• 하루 단위로 개선이 가능하고
• 구조를 이해한 상태로 확장할 수 있고
• 실패해도 바로 수정할 수 있고
• 결과물이 그대로 자산으로 남는다
그래서 이제 질문은 기술이 아니다.
이건 자본 배분 문제다.
• 3억을 외주에 쓰는 선택
vs
• 5천만 원으로 결과를 바로 만드는 선택
이 선택 하나가
• 회사의 속도를 바꾸고
• 비용 구조를 바꾸고
• 리스크 구조를 바꾸고
• 결국 경쟁력을 바꾼다
결국 남는 질문은 이것뿐이다.
이걸 외주 줄 건가,
아니면 1인이 끝낼 건가.
그리고 더 정확히는,
그걸 끝낼 수 있는 사람이 있느냐
지금은 기술이 부족한 시대가 아니다.
실행할 사람이 부족한 시대다.
“AI가 나를 팔로우할 수밖에 없게 미로의 통로를 그대로 설계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