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를 키우다: 홍익인간 사상 비즈니스
파이를 키우다: 홍익인간 사상 비즈니스 세상은 오랫동안 정해진 파이를 나누는 싸움에 익숙해져 있었다. 남의 몫을 빼앗아야 내 몫이 늘어나고, 타인을 밀어내야 나의 입지가 공고해진다는 제로섬의 사고방식이다. 그러나 시장의 지형을 바꾼 거대한 도약은 언제나 파이를 더 정교하게 나눈 사람보다, 판 자체의 크기를 압도적으로 키운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파이를 키우다: 홍익인간 사상 비즈니스
세상은 오랫동안 정해진 파이를 나누는 싸움에 익숙해져 있었다.
남의 몫을 빼앗아야 내 몫이 늘어나고, 타인을 밀어내야 나의 입지가 공고해진다는 제로섬의 사고방식이다.
그러나 시장의 지형을 바꾼 거대한 도약은 언제나 파이를 더 정교하게 나눈 사람보다, 판 자체의 크기를 압도적으로 키운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나는 그 전략의 정점에 “홍익인간(弘益人間)”이 있다고 생각한다.
홍익인간은 관념적인 도덕론도, 가진 것을 일방적으로 나누어주는 자선도 아니다. 더 많은 사람을 이롭게 함으로써 시장과 사회, 생태계 전체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가장 강력한 비즈니스 원리다.
나 혼자 이익을 독점하는 구조는 반드시 저항에 부딪힌다. 누군가의 손해 위에서만 유지되는 성장은 경쟁자가 늘어날수록 흔들리고, 지켜야 할 것이 많아질수록 확장의 한계에 도달한다.
반대로 고객과 구성원, 파트너와 사회 전체가 이전보다 더 많은 가치를 얻는 구조는 스스로 확장된다.
누군가를 억지로 설득하거나 밀어낼 필요도 없다. 사람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더 많은 참여가 다시 더 큰 가치를 만드는 선순환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내가 판을 키우면 나의 몫만 커지는 것이 아니다.
고객이 더 좋은 제품을 사용하고, 구성원이 더 큰 기회를 얻으며, 파트너가 함께 성장하고, 사회가 이전에는 누리지 못했던 가능성을 갖게 된다. 그리고 그 모든 가치가 다시 기업의 성장으로 돌아온다.
이것이 파이를 키우는 비즈니스다.
가장 강력한 기업은 세상을 지배하려는 기업이 아니다.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만큼 큰 이로움을 만들어내는 기업이다.
가장 압도적인 영향력 역시 타인의 몫을 차지할 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더 많은 사람이 더 큰 몫을 얻을 수 있도록 판의 크기 자체를 바꿔버릴 때 완성된다.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고, 그 이로움으로 시장과 사회의 크기를 확장하는 것.
홍익인간은 과거의 건국 이념에만 머무르는 말이 아니다.
우리가 앞으로 제품과 기술, 기업을 통해 증명해야 할 가장 오래되고도 미래적인 비즈니스 철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