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생산성이 올라갑니다.” 가 아니라 실제 제품
잡스가 IBM을 때릴 때도 이런 느낌이었으려나. | 잡스가 IBM을 때릴 때도 이런 느낌이었으려나. 요즘 가끔 그런 생각이 든다. 기존 업계에서는 몇 달이 걸리고, 수천만 원이 드는 일을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그런데 직접 만들어보면 묻게 된다. 왜? 왜 이렇게 오래 걸려야 하지? 왜 이렇게 비싸야 하지? 왜 고객은 개발 과정을 알 수 없어야 하지? 왜 실제로 써보기도 전에 큰돈부터 내야 하지
잡스가 IBM을 때릴 때도 이런 느낌이었으려나.
요즘 가끔 그런 생각이 든다.
기존 업계에서는 몇 달이 걸리고, 수천만 원이 드는 일을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그런데 직접 만들어보면 묻게 된다.
왜?
왜 이렇게 오래 걸려야 하지?
왜 이렇게 비싸야 하지?
왜 고객은 개발 과정을 알 수 없어야 하지?
왜 실제로 써보기도 전에 큰돈부터 내야 하지?
그리고 가장 살벌한 순간은 이런 질문을 던질 때가 아니다.
그냥 만들어서 보여줄 때다.
“훨씬 빠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가 아니라 실제로 빠르게 만들고,
“훨씬 싸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가 아니라 실제 가격을 공개하고,
“AI로 생산성이 올라갑니다.”
가 아니라 실제 제품을 시장에 내놓는다.
잡스가 IBM과 싸울 때도 단순히 컴퓨터 한 대의 성능을 비교한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기존의 질서 자체에
“꼭 이렇게 해야 합니까?”
라고 물었던 것에 가까웠을 것이다.
나도 누군가를 공격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
그저 다른 방식이 가능하다면
직접 만들어서 증명하고 싶다.
그런데 그게 기존 질서의 입장에서는
아마 꽤 살벌하게 보일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