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이 본 직군별 사용 — 공통 3축 + 부서별 특화
논문 그림 9의 요지입니다. 모든 직군이 문서 작성·의사소통·기술 작업 세 축을 공통으로 쓰고, 그 위에 직군별 특화가 얹힙니다.
- 엔지니어·기술직 → 기술·디지털 작업, 디버깅
- 재무·회계 → 재무·세무 작업
- 영업·계정관리·마케팅·홍보 → 영업·마케팅 문안
- 임원 → 주제 개요, 사실 확인, 법률·규제, 재무 (판단 전 브리핑)
- 신입·개인 기여자 → 생산 지향 작업 전반 (가장 깊게 씀)
그리고 저자들의 관찰: 부서 특화 작업이 공통 3축을 압도하지는 않습니다. 어느 부서든 문서·메시지 초안이 기본이고, 특화는 그다음입니다. 그래서 첫 자리는 거의 항상 "그 부서의 초안"입니다.
8부서 × 첫 자리 / 둘째 자리 / 사람이 남는 자리
| 부서 | 첫 자리 (B구역: AI 초안, 사람 검토) | 둘째 자리 (안정 후) | 사람이 남는 자리 (C·D구역) |
|---|---|---|---|
| 영업 | 제안서·견적서 초안 (과거 사례 기반) | 미팅 후 요약·후속 메일 초안 | 가격 협상, 조건 결정, 관계 |
| CS·고객지원 | 문의 분류·배정, 1차 답변 초안 | FAQ 자동 갱신, 불만 감지 표시 | 클레임 판단, 환불·보상 결정 |
| 제품·기획 | 사용자 피드백 분류·요약 | 요구사항 초안, 경쟁 비교표 | 우선순위 결정, 로드맵 |
| 개발 | 코드 리뷰 코멘트, 테스트 초안 | 문서화, 버그 원인 후보 정리 | 아키텍처 결정, 배포 승인 |
| 마케팅 | 콘텐츠·광고 문안 초안 (여러 버전) | 성과 데이터 요약, 세그먼트 제안 | 브랜드 톤 결정, 예산 배분 |
| 재무·회계 | 인보이스·경비 분류 | 월간 리포트 초안, 이상치 표시 | 회계 판단, 세무 확정, 자금 결정 |
| 법무·계약 | 계약서 요약, 조항 비교, 누락 체크 | 표준 계약 초안, 갱신 기한 추적 | 협상, 리스크 수용 결정, 서명 |
| 구매·공급 | 공급업체 비교표, 견적 정리 | 발주 추천, 입고 지연 감지 | 업체 선정, 계약, 분쟁 |
여덟 줄의 공통점: 첫 자리는 전부 "초안·분류·요약"이고, 사람이 남는 자리는 전부 "결정·협상·서명"입니다. 3편의 3기준이 부서마다 같은 결과를 냅니다.
왜 첫 자리가 초안인가
세 가지 이유입니다.
- 되돌릴 수 있습니다. 초안은 발송 전입니다. 틀리면 안 보내면 됩니다.
- 건수가 많습니다. 제안서·답변·문안·인보이스는 매일 나옵니다. 한 달이면 "사람이 고친 비율"이 숫자로 나오고, 그 숫자로 다음 자리를 정합니다.
- 결과물이 남습니다. 초안이 회사 시스템(CRM·견적·문서 저장소)으로 들어가면 8편 정착률이 오릅니다. 논문이 말한 "신입이 깊게 쓰는" 효과가 개인 계정이 아니라 회사에 쌓입니다.
반대로 "결정"을 첫 자리로 잡은 회사는 대부분 첫 달에 끕니다. 되돌릴 수 없고, 건수가 적고, 틀리면 크게 다칩니다.
부서가 셋도 안 되는 회사 — 대표의 첫 자리
직원 5~10명 회사는 위 여덟 부서를 대표 혼자 다 합니다. 그러면 표를 이렇게 읽으시면 됩니다.
- 대표의 하루에서 가장 반복되는 초안이 첫 자리입니다. 견적서인지, 고객 답변인지, 거래처 문의인지.
- 대개 견적·제안 초안(영업 줄) 또는 문의 답변 초안(CS 줄)입니다. 둘 중 하루 건수가 많은 쪽.
- 둘째 자리는 정산·독촉(재무 줄)이 많습니다. 미루기 쉽고, 미루면 돈이 늦게 들어오는 일이라서요.
대표가 직접 쓰는 시간이 줄어드는 게 첫 자리의 효과이고, 그 초안이 시스템에 남아서 직원이 이어받을 수 있게 되는 게 둘째 효과입니다. "대표 머릿속"이 회사 시스템으로 옮겨가는 첫 걸음입니다.
부서 간 연결 — 초안이 어디로 가나
첫 자리를 부서별로 따로 넣어도, 결과물은 한 시스템으로 모여야 합니다.
- 영업의 제안서 초안 → 견적 시스템에 저장 → 계약 시 법무의 계약 초안이 그 견적을 읽음
- CS의 답변 초안 → CRM 고객 기록에 저장 → 다음 문의 때 그 기록을 근거로 초안
- 재무의 인보이스 분류 → 정산 시스템 → 8편 대시보드의 비용 줄
부서마다 다른 AI 도구를 따로 쓰면 이 연결이 없습니다. 초안은 잘 나오는데 회사에 안 남습니다. 마음컴퍼니가 "프로그램 하나가 아니라 일이 움직이는 시스템"이라고 말하는 이유가 이 연결입니다. 업무 자동화 외주의 실제 내용도 이것입니다.
출처 — 논문이 말한 것 / 마음컴퍼니의 확장
- 논문이 말한 것: 직군별로 문서 작성·의사소통·기술 작업이 공통이며, 엔지니어는 기술·디버깅, 재무는 재무·세무, 영업·마케팅은 영업·마케팅 문안에 특화. 특화 작업이 공통 핵심 작업을 압도하지는 않음. 임원은 개요·사실 확인·법률·재무 비중 높음. (Chatterji et al., OpenAI 2026-08-11, 그림 9·10, 원문 PDF)
- 마음컴퍼니의 확장: 8부서 3열 표, "첫 자리 = 초안" 원칙, 대표의 첫 자리, 부서 간 연결. 논문에 없는 저희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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